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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난 세계 일주 배낭여행 태원준 어머니와 함께
    카테고리 없음 2022. 5. 2. 17:55

     

    https://youtu.be/W7e9G_2Q9HM 

     

    대원중 여행작가의 어머니와 함께한 500일간의 세계여행 전권 시리즈를 몇 년 전에 읽었다.이 책을 읽으며 여행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DSLR카메라를 배우기도 했다.

     

    3권 시리즈를 단숨에 읽을 만큼 흥미로운 모자 여행기

    배낭을 메고 떠난다. 모자가

     

     

    단란했던 한 가정에 어느 날 갑작스런 아버지와 잇따른 할머니 죽음의 우울함과 고달픈 삶을 살아줄 어머니를 웃기고 싶은 마음에 환갑잔치 여행을 건넨다.처음엔 펄쩍펄쩍 뛰다가 3개월 설득 끝에 분식집을 즉시 처분하고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모자 사이를 합친 체중은 100kg 미만 마른 체구의 본인보다 큰 배낭을 멘 어머니와 키 큰 아들이 함께 떨어진다.처음엔 한 달 정도 할 생각으로 출발하면서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태국 동남아 유럽까지 300일, 50개국 여정으로 다시 남미 200일까지 525일 70개국 200여 개 도시를 돌았다.

    여행 일주일 뒤 테두리 안에 잡힌 엄마의 모습을 부끄러워하는 엄마가 이들과 함께 흥겹게 춤춘다.

    삶의 고달픔에 짓눌려 있던 엄마 앞에 나서지 못한 내면의 열정이 샘솟는다.

    1개월 정도 예정했던 여행이 결국 200여일로.

     

     

    https://youtu.be/i0boUjvlwPM 

     

     

     

    문어발까지 이어지는 모자 여행

    숙소를 구하지 못해 헤매기도, 버스 시간을 놓치기도 어려워 예기치 않은 일을 겪으면서도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와 보람 있는 적응의 어머니를 보며 대원준 작가는 말한다.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 총리 꼭 만나고 싶다는 어머니

    모자 여행을 보면서 부럽다는 말에 나는 쑥스럽지만 어머니는 그 칭찬을 은근히 즐기고 있단다.

    그리운 한국 음식 장만해서 맛있게 요리해 주신 어머니

    가는 곳마다 즐거워하는 엄마를 보면서

    내가 엄마의 보호자가 되어 나가겠다던 여행막상 여행다니면서 어머니의 힘을 얻고 다닐 수 있었다고...

     

     

    https://youtu.be/-0ZuZpH6awQ 

     

     

    나도 외아들이 있어. 효도 여행을 보내준 적은 있어도 모자간 여행은 한 번도 안 해봤어.

    부모 자식 여행하는 걸 보니 너무 끔찍하다

    재작년에는 아들. 항상 이사하는 동안에 양부모 터키 여행을 보내 줘서 힘든 사이지만 즐겁게 다녀온 적은 있다.그때도 주변에서 우리를 무척 부러워했어.

    관계의 특성을 살려서 도전하는 여행.해볼 만해.차이를 존중하며 짚고 다닌다 보면 몇 년에 걸쳐 만들어지는 관계의 확장이 여행 기간 중 일어나는 일과 소통 속에서 단번에 빨라지는 시간이다.

    작가 태원준 씨는 30년 넘게 살아온 어머니를 여행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다.소녀 같은 엄마를 감성 많은 엄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아들도 에너지를 얻는 모습을 여행하면서 새삼 깨닫는다.

    작가 대원준 씨는 말한다.500여일의 여행이 만든 일상의 변화

    수줍음이 많고 소극적이던 어머니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사교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웠다.일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났다.떠나기 위해서는 버릴 용기가 필요하다.가슴 떨릴 때 떠나라.다리가 후들거려서는 떠날 수가 없다. 코로나에서 하늘길이 막힌 지금이지만 곧 열리기를 바라면서 삶의 변화와 확장을 위해 내가 지금 내려놓고 도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우리 각자가 찾아보면 어떨까.ㅋ

    남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사랑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만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지금 당장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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