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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골랐어요.특별했던 우드 슬랩 테이블.카테고리 없음 2022. 5. 14. 21:23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큰 가구를 먼저 바꾸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혹은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했다면 분위기에 맞는 가구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번에 입주해 오랫동안 갈망해온 우드슬랩 테이블을 알아보기 위해 주식회사 우리목재를 찾았다.
먼저 우드스랩 테이블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나 이번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안내하고자 한다.
스타벅스처럼 유명한 카페 매장에 가면 가운데에 큰 나무 테이블이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테이블이 일반 테이블과는 다른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상판에 나뭇결 모양이 그대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날 보러 온 상판도 그런 특징을 갖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드 슬랩 테이블인데, 상판에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식탁이나 소파 테이블 상판은 나무를 얇게 썰어 합판으로 만든 뒤 접착제를 이용해 붙여 만드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럴 경우 무구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작은 나무를 잘게 잘라 붙일 수 있어 만드는 데 비용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할 경우 공장에서 인쇄된 것처럼 누구나 같은 형태의 상판을 갖게 된다.
그래서 가구점에 가면 디자인은 하나인데 누구나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100명이 주문해도 모두 같은 형태로 제작되어 배송되고 있다.
이는 나무를 조각하여 잘게 자른 뒤 합판으로 만들어 접착제로 붙였으므로 가능한 모양이었다.
이렇게 하면 빠른 시간 내에 많은 것을 만들 수 있고 원목보다 가격 부분에서도 비교적 낮은 편이어서 많이 팔 수 있다는 장점도 물론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누구나 같은 형태를 갖게 됐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검색을 통해 신규로 나온 디자인을 구매하고 해외 구매를 한다고 해도 나만의 가구가 아니었다.
나만의 특별한 공간, 나의 개성을 살린 공간, 나에게 맞춘 공간을 만드는 것은 일반 테이블 상판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우드 슬랩 테이블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내가 가진 것과 똑같은 디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것은 나무를 통째로 잘라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 어디에도 연륜과 외부의 모양이 꼭 닮은 나무는 없으니까.
그래서 내가 선택한 상판도 어디서도 같은 디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이러한 특성 때문에 상판의 디자인이 독특할수록 더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우드슬랩 테이블 나만 궁금한점
그리고 원목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합판 형식으로 된 것보다 내구성도 높다고 봤다.
영상에서 전체적인 매장의 모습과 함께 특별한 테이블을 함께 보여드리고자 한다.
지금 소개할 것은 내가 갔을 때 첫눈에 반해 잠시 구경했던 종류이다.
레진아트가 들어간 테이블 상판이다.
가운데 바다를 가득 담은 듯한 느낌이 드는 테이블이다.
나무의 특성상 내부가 텅 비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약간의 틈새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부분을 그대로 두면 중간에 먼지가 쌓이지 않을까, 균열로 인해 쉽게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해당 부위를 이렇게 레진으로 채우면 균열이 생긴 틈을 메울 수 있으면서도 더욱 특별한 테이블이 완성될 수 있었다.
이렇게 보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빛에 비추면 깊은 바다의 컬러감이 더 잘 보이고, 집에서 햇볕을 쬐었을 때 얼마나 멋진지 보기만 해도 상상이 돼 황홀했다.
다른 가구와 있어도 멀리 보이는 레진으로 채워진 부분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을 보면 이날 그 테이블에 얼마나 빠져 있었는지 새삼 기억하게 된다.
우드슬랩 테이블 나만 궁금한점
물론 이날 다른 가구도 많이 봤지만 집에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로 레진이가 함께 있는 테이블이었다.
레진아트로 만든 부분은 예전에 EBS 극한직업방송에도 출연했을 정도로 만드는 과정이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나무의 상태를 보존하면서 내부에 레진을 묻어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한 조달청 등록업체였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어도 내구성이나 기능면에서 우수함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얇은 판을 여러 겹 접착제로 붙였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접착 성분이 약해져 부식되거나 분리되는 부분이 걱정됐다.
하지만 원목은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기에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간 곳은 우드 상판을 판매할 뿐 아니라 제작도 하고 맞춤 주문까지 할 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 원하는 디자인이 있거나 상판 사이즈가 있으면 사장에게 의뢰해 주문을 따로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카페나 점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테이블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은 의자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진열된 상판의 사이즈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우리집 공간에 맞춰 제작을 부탁할 수도 있다.
크기도 다양하고 상판 자체의 형태도 네모나지 않아 약간 곡선이 있는 쪽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양쪽의 대칭이 맞지 않는 것이 많은데 그것이 바로 우드 슬랩의 특별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컬러도 다양하지만 원목 고유의 컬러에 따라 색상이 다른 것 같다.
자연을 그대로 담은 우드 슬랩 테이블.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 내구성, 친환경 요소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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